벤자민 카도조 고등학교 앞에서 2일 학생들의 교육예산삭감 항의 시위가 전개됐다.

뉴욕시의원 사무실은 지난달 27일 교육청의 회계 오류로 인해 최근 몇 년 간 카도조 고교에 지원금이 많이 지급됐다며 올 지원될 예산에서 40만 달러를 삭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AP수업이 없어질 위기에 놓이자 학생들의 반발이 심해졌다. 이날 카도조 고교 앞 광장에 수 백 명의 학생들이 모인 후 학교주변을 돌며 카도조 고교 예산삭감을 철회해 달라며 항의했다. <김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