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학비융자 체납률 16년래 최고
2013-10-02 (수)
연방 학비융자를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체납자가 6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연방교육부가 1일 발표한 자료에서 학비융자 체납률은 1995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9월을 기준으로 융자상환을 시작해 졸업한지 2년 만에 연체자가 된 학비융자 대출자는 10명 중 1명꼴인 47만5,000명으로 집계돼 전년도 9.1%보다 늘었다. 공립대학 출신의 연체율은 9.6%를 기록해 사립대학 출신의 5.2%보다 더 높았다.
졸업 후 3년내 연체율도 60만명에 달해 전년도 13.4%에서 14.7%로 늘었다.
연방교육부는 졸업생 체납률이 3년 연속 25% 이상이거나 한해 40% 이상인 대학에는 학비지원을 줄이는 등 제재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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