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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만족’ 한류에 흠뻑

2013-10-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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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필드 칼리지, 한국문화 축제 600여명 참석 성황

‘오감 만족’  한류에 흠뻑

블룸필드 칼리지에서 30일 열린 ‘제6회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한 타인종 대학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이 한식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블룸필드 칼리지>

뉴저지 블룸필드 칼리지가 ‘제6회 한국문화축제’를 열고 한류 확산을 도모했다.

대학 교정에서 열린 이날 축제에는 교직원 및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해 한식체험과 진도북놀이, 태권도 품새 시범, 한국전통문화공연, 전통혼례시연, 전통놀이한마당 등을 즐기며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날 블룸필드 고등학교 재학생 40여명이 현장 체험학습 형식으로 이날 행사에 단체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김밥과 파전, 비빔밥, 불고기 등 한식 체험과 최근 인기절정에 있는 크레용팝의 ‘빠빠빠’ 및 현아의 ‘버블 팝’, 싸이의 ‘젠틀맨’ 공연 등을 즐기며 한류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한식과 K-POP, 플래시몹 공연 등은 블룸필드 칼리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인터십(GIP) 프로그램’과 수학과 과학교사를 위한 ‘MAST 프로그램’ 참가 연수생 및 재학생 60여명이 직접 준비했다. 또한 이날 행사 도중에 마련된 한글과 한국의 IT 기술 소개 프리젠테이션은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정경택 부총장은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블룸필드 칼리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한국문화축제는 이미 지역사회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하객으로 참석한 손세주 총영사는 “올해는 한미동맹 60주년으로 지속적인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서는 한국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사회에 알릴 필요가 있다”며 한국문화축제를 마련한 대학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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