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급식비 30일부터 인상
2013-09-28 (토)
▶ 1.75달러로...할인급식 수혜자도 무료급식
앞서 예고됐던 뉴욕시 공립학교의 급식비 인상<본보 8월15일자 A4면>이 이달 30일부터 적용된다.
2003년 이후 첫 인상된 급식비는 종전보다 25센트가 오른 1달러75센트로 책정됐으며 기존의 할인 급식 수혜자들이 무료 급식을 받게 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무료 급식 수혜 기준은 3인 이상 가족 기준 연소득 3만6,131달러 미만이다. 급식비 인상으로 일반 학생들은 연간 45달러 정도를 급식비를 지불하게 된다.
급식비가 오르는 이달 30일은 2013~14학년도 급식 신청서 접수 마감일이기도 하다.
이에 뉴욕시 교육청은 지난 학기까지 25센트의 할인 급식 혜택을 받은 학생을 둔 가정이라면 무료 급식에 필요한 신청서를 온라인(nyc.applyforlunch.com 또는 nyc.gov/accessnyc)으로 반드시 제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급식비 인상은 뉴욕시는 물론 올해 전국 대다수 학군에서 두루 감지되고 있는 공통된 현상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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