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LIC고교 거주민 입학보장 유지
2013-09-27 (금)
▶ “모든 지원자 입학 충분” 시범학교 지정결정 번복
거주지 인근 공립 고등학교 입학 보장 제도를 폐지하는 5개 시범학교 중 하나였던 퀸즈의 롱아일랜드시티 고교와 마틴 밴 뷰렌 고교<본보 9월24일자 A2면>가 기존 정책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뉴욕시 교육청은 당초 계획을 재검토한 결과 두 학교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들의 입학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결정 번복 배경을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들 두 학교에 소규모 신설학교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퀸즈 빌리지에 있는 밴 뷰렌 고교는 아시안 재학생이 25%이며 롱아일랜드시티 고교는 15%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한인 등 인근 지역 아시안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외 퀸즈의 플러싱 고교와 뉴타운 고교 및 브롱스의 리맨 고교 등은 계획대로 내달 30일 열리는 뉴욕시 교육정책위원회(PEP) 표결을 거쳐 입장 보장이 아닌 입학 우선권으로 변경 여부가 결정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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