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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대학-래리탄 밸리 칼리지, 편입학 보장 협정 체결

2013-09-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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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사립 명문인 드류 대학과 래리탄 밸리 커뮤니티 칼리지(RVCC)가 편입학 보장 협정을 체결했다.

RVCC는 이번 협정으로 학과목 평점(GPA) 3.0 이상으로 승인된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준학사 학위 자격을 받은 우수학생들은 드류 대학 3학년(주니어) 편입학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편입학에 앞서 RVCC 학생들은 드류 대학에서 시범적으로 한 과목을 커뮤니티 칼리지 수준의 저렴한 학비로 미리 수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두 대학은 지역일원의 우수한 학생들이 굳이 먼 곳의 대학에 가지 않고도 우수한 양질의 고등교육을 거주지 인근에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드류 대학과 RVCC는 남북으로 맞닿은 모리스 카운티와 서머셋 카운티에 각각 위치해 RVCC 학생이 드류 대학에 편입하면 별도의 기숙사 비용(1만2,000여 달러) 등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RVCC는 현재 서머셋 카운티와 헌터돈 카운티 거주 학생에게는 학점당 125달러의 학비를 적용하고 있다. 드류 대학의 학비는 연간 4만3,000달러선이다.RVCC는 드류 대학 이외 영국의 그리니치 대학 등 72개 대학과 유사한 협정을 맺고 있으며 조만간 파리 대학과도 협정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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