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랑의 등불 되어

2013-09-1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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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선 워싱턴여류수필가협회

인생길 사는 동안
사랑의 등불 되어
가슴 속 깊이 비춰 주는
한 송이 꽃을 피우리

모진 풍파 속에서도
큰 세상 밝히는
예쁜 진주 꽃 되어
그 높은 곳에 성을 쌓으리

굳은 바위 틈새를 뚫고 피는
어여쁜 꽃이 되어
버려진 진흙 속에서도
작은 열매 맺고 싶네

소망을 안겨 주는
따뜻한 사랑이 되어
얼룩진 옷들을 벗고
온 우주 만물의
생명의 물줄기 되길 소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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