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월의 교훈

2013-08-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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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석규 은퇴 목사 실버스프링, MD

지나온 세월 무거워
어깨 처지고

흥건히 담아둔 정
몹쓸 인정에 밟혀

쏟아 부은 사랑
볼멘 소리 뿐이라

가시 돋친 말
수없이 박혀 멍투성이

그래도
돌아보니 여전히
그리운 시절이던걸

두터워진 나이의 무게
모든걸 삭히어 품에 안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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