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교회는 매우 위험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전진이냐, 쇠퇴냐의 갈림길에 서있다. 머슴교회는 성경의 원리를 붙잡고 치열한 씨름을 한 머슴 예수의 훈련소이다-김상복 목사”
‘교회 본질의 회복,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제자훈련’의 기치를 내걸고 빌립보교회가 매년 열고 있는 ‘머슴교회 세미나’가 올 가을 다시 개최된다.
10월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4회 머슴교회 세미나의 대상은 머슴교회론의 10가지 가치관과 원리를 공유하고 평신도 동역자 양육 및 재생산 목양자 세우기에 관심 있는 목회자들. 부교역자나 평신도 리더는 담임목사와 함께 등록이 가능하다.
송영선 목사(사진)는 “아직도 가진 것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인데 해를 거듭할수록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임을 느낀다”며 “하나님의 지팡이로 사용돼 날개 없이 추락하는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을 살려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년 간 미주 및 해외 30여개 지역에서 참여한 동역자는 180여명. 금년에도 선착순으로 50명을 등록 받을 예정이며 할인 혜택이 있는 1차 마감은 9월15일, 2차 마감은 9월30일이다. 빌립보교회 안에서 시행되고 있는 7단계 제자훈련에 참여해 마치는데 걸리는 기간은 보통 3년. 세미나는 3박4일 동안 핵심을 정리해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1단계생명반) ‘머슴교회, 하늘과 땅에 다리가 되어, 확신만이 확신을 전한다’, 2단계(성장반) 만나며 사랑하며, 3단계(성장 2반)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4단계(제자반) ‘성경금맥, 제자의 길’, 5단계(사역자반) 머슴교회의 일꾼론, 6단계(만사교사반) 만나며 사랑하며, 7단계(선교반) 너로 말미암아 등 총 14권의 교재와 제자훈련 강의안이 제공된다.
세미나는 첫날 등록 및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각 교재를 요약 강의하는 수업으로 채워지며, 클래스 참관, 사랑방 참관 등의 시간도 있다.
현장 학습과 훈련에 치중하는 심화 과정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세미나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월 ‘만사 심화 과정’과 ‘제자도’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내년 2월10일부터 13일까지 다시 개설할 예정이다. 관련해 송영선 목사는 “이번 세미나 기간 중에도 신청자가 있으면 심화 과정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등록은 교회 홈페이지(http://www.kacp.org)에서 ‘만사 인스티튜트’에 들어가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등록금과 함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410)579-1555 / Institute.Mansa@gmail.com
주소 머슴교회 세미나 담당자
7422 Race Rd., Hanover, MD 2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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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