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회 해변문학제 8월3일 샌피드로 더블트리 힐튼호텔
국제펜 한국본부 미주서부지역위원회(회장 김영중)가 주최하는 올해 해변문학제는 원로 김후란 시인과 서종남 수필가를 강사로 초청했다.
한국의 대표적 원로시인 중 한 명인 김후란(79) 시인은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로 활동하던1959년 ‘현대문학’을 통해 신석초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했다. 이후 경향신문 문화부, 부산일보논설위원, 한국문인협회 이사 및 상임위원,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현대문학상과 월탄문학상, 국민훈장모란장 등을 수상했고 올해 초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따뜻한 가족’‘시인의 가슴에 심은 나무’ ‘새벽 창을열다’ 등 시집 12권과 수필집 18권, 에세이 4권 등 30여권이 있다.
서종남 수필가는 1988년 ‘한국수필’로 수필 등단, 2005년 ‘문학시대’로 시등단했으며 기독교 상담심리치료 전문가이기도 하다. 저서로 ‘나일강의 꽃’‘여성 우울증과 가족치료’ 등 다수의 공저와 번역서, 논문이 있으며 황진희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충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제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며 4일부터 1박2일 동안 작가들과 기차여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문학제 20달러, 기차여행 216달러. (323)440-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