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은 돛단 배

2013-07-1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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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선 워싱턴여류수필가협회

언제나 새로운 마음으로
그래도 무엇을 아는 것 같이
망망대해에 작은 배 되어서
알지 못하고 가는 긴 여정 길!

거친 물살 속에서
먼 인생의 여정을
자신감과 오만으로 달리지만
우리는 모두 모래알 같은 작은 존재임을…

어두운 골짜기를 넘어 넘어
폭풍과 깊은 해일 속에서도
그 순간 순간을
따뜻하게 감싸 주시는 그 사랑!

미움과 시기의 울타리를 넘어
소중한 빛을 사랑으로 받아
마음의 소음을 털고
작은 예쁜 돛단 배 되어
깊은 밤에도 무릎을 꿇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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