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마테오카운티 해변가 수질오염 심각

2013-07-0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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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테오카운티 해변가 수질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크사이드 수중공원, 레이크쇼어 파크, 코요테 포인트 등 산마테오카운티 해변들이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자원보호위원회의 ‘수질검사 Testing the Waters’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산마테오카운티 수질은 주 오염기준의 16%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최근 환경단체 ‘Heal the Bay’가 베이지역 해안가 수질오염가 양호하다고 보고했으나 이는 오염 부근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조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30개 해안지역의 3,500개의 해변의 병원균을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인 수질은 지난해보다 개선됐으나 병원균률이 높은 해변가에는 폐쇄및 권고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생활하수 등이 정화되지 않고 하천이나 바다로 유입된 물에서 수영할 경우 피부병, 위장계통의 질환, 유행성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노아 게리슨 위원회 법률자문인은 "수질오염문제에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된다"며 "산마테오뿐 아니라 해안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오렌지카운티 헌팅턴 비치가 하루 폐쇄될 경우 약 10만달러의 수익이 손실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산마테오카운티 핼프문베이 베니스 비치와 필라포인트, 모세 비치의 피츠제럴드 해양보호구역은 폐쇄 위험성이 높은 것을 지적됐다. 또 레이크쇼어 파크는 수질오염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2012년 산마테오카운티 비치는 하루 폐쇄조치를 953회, 경고조치를 413회 받은 바 있다.

베이지역에서 수질오염도가 가장 높은 곳은 샌프란시스코 캔들스틱 포인트의 원드서퍼 서클 해변으로 주 오염기준의 49%를 초과했고 49회 폐쇄 및 경고조치를 받은 바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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