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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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관심이 자녀 미래 좌우”

2013-06-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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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성적 향상은 부모들의 관심이 관건이죠.”
매달 여름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수학교실을 열어온 박광우 목사(사진)가 주는 간단하지만 중요한 조언이다. 올해도 6월30일(일)부터 9월1일(일)까지 10주 동안 한 주에 두 번씩 클래스가 열리는 ‘샤론수학교실’은 올해가 세 번 째. 7학년과 8학년, Algebra 1을 공부해야할 학생들이 대상이다.
버지니아 텍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존스 합킨스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딴 박 목사는 메릴랜드 공립교 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고 커뮤니티를 돕는 차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다시 봉사하기로 했다.
“내용이 나쁘지 않았는지 여학생 자매가 메릴랜드 온리에서 애난데일까지 꾸준히 참여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고 소개하는 박 목사는 반응이 좋으면 가을하기부터 토요 수학교실도 열 계획이다.
장소는 비엔나 소재 미국교회 ‘Vienna Baptist Church’로 바뀌었고 시작 시간은 금요일 오후 7시30분과 일요일 낮 12시. 두 클래스 모두 참석해야 하며 각 1시간 반씩 수업이 진행된다.
1년 코스를 10주로 압축한 수학교실은 총 20번의 수업에 등록금은 교재비를 포함해 150달러. 등록 마감은 6월28일.
문의 (240)678-5503
kwpark228@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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