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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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본이 되는 기독인 되자”

2013-06-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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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기독교직장선교협 정기감사예배

직장생활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일터에서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뉴욕기독교직장선교협의회(회장 손석완 장로)는 지난 3일 금강산식당에서 제4차 정기 감사예배를 갖고 모든 일을 하나님께 하듯 성실히 행하는 가운데 직장생활의 본이 되기를 다짐했다.

예배에서 방지각(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목사는 고린도후서 5장14-19절을 인용한 ‘새로운 피조물’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느냐 안 믿느냐에 따라 개인과 국가의 미래가 결정된다. 예수를 믿는 많은 국가들은 모두 부강한 나라가 되어 잘 살고 있다. 그러나 북한 같이 예수를 배척하는 나라는 백성이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 등 가난한 나라가 되어 있다”며 “예수를 믿게 되면 목적이 바뀌고 삶의 동력도 바뀌어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면 어딜 가나 피스메이커(Peace Maker)가 된다”고 말했다.

방목사는 이어 “새로운 피조물이란 시간, 경험, 신분적으로 세상적이 아닌 완전히 성경적인 새것이 되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피조물 안에는 새 생명이 있다. 새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예수 안에 있으면 영생이 있다”며 “직장생활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우리들은 예수 안에서 새 생명들이 된 자들로 모든 면에서 본이 되어 안 믿는 자들을 예수 믿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장 손석완 장로는 “직장선교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뉴욕만 해도 수많은 직장과 그곳에서 일하는 한인들이 많다. 그런 직장에서 일하는 기독인들이 몸소 열심을 다해 일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긴다면 믿지 않는 동료들에게 본이 되고 그들을 복음 가운데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장선교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복음증거에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장로는 “직장선교란 직장으로 부름 받은 성도들이 성경적인 확고한 직업관을 가지고 일터에서 주의 의를 구하고 모든 일을 주께 하듯 성실히 행하는 가운데 직장생활의 본이 되며 직장생활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생활선교 운동”이라며 “직장선교의 3대 목표로 ▲직장선교 활성화를 통한 민족복음화의 세계선교 ▲기독교정신의 생활화를 통한 기독교 사회문화의 창조 ▲선교단체 상호간의 친교 및 유대강화를 통한 교회일치 운동이 있고 직장선교의 기본방향은 말씀중심, 기도중심, 복음중심의 선교, 초교파 평신도연합운동, 교회와 사회의 십자가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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