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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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아트스페이스, 3인 여성작가전

2013-06-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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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여성 작가 박가혜, 서영미, 송진 작가가 참여하는 3인 여성작가전이 ‘네오 컴퍼지션’(Neo Composition)을 주제로 30일까지 플러싱의 예감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기하학적인 형태들로 감성적인 이미지를 창조시키는 이들 3인 작가가 특별히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영감을 선과 면,색을 조합하여 이야기를 풀어간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음악으로부터 온 무형의 리듬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박가혜 작가는 여러가지 도형과 빛을 이용한 반 입체적 구성형식을 통해 공간과 소리의 연계성을 표현하고 있다.

우리 안에 내재된 기억들을 추상의 형태로서 표현해내는 서영미는 캔버스를 길고 좁게 잘라 그것들을 밀도 있게 엮어 그 반복되는 패턴위에 작가만이 알고 있는 메탈컬러의 코드들로 덧입혀 완성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독특한 도형들과 색감이 돋보이는 송진의 작품은 여러 선들과 도형들 속에서 예기치 않은 강렬한 컬러들을 등장시켜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196-50 Nothern Blvd., Flushing. 718-279-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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