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당신의 스승이 되어

2013-06-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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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희자/ 볼티모어, MD

드높은 창공을
누비는 새의 날개로
어두운 마음
가릴수 있을까?

깊푸른 바닷속
상어의 숨소리로
떨리는 심장 평온케할 수
있을까?

담장 모퉁이
5월의 붉은 장미로
무거운 발걸음 사쁜케 할 수
있을까?


새벽 이슬처럼 영롱한
그 눈동자는
떨어지는 이슬만큼이나
슬픈 사연을 갖고….

소리없이 내민
작은 손바닥
주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사랑을 기다리고 있구나

사진속 그 아이는
손으로 말하고 있다
내가 당신의 스승이 되어
다~ 할수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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