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2013-05-14 (화) 12:00:00
지난 대선 이후 인수위 대변인으로 임명받고 TV로 접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인상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에게 의아한 기분이 들었으리라 사료된다. 한국의 언론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로부터 윤 대변인의 돌발적인 행동에 자질시비와 더불어 많은 걱정이 있어 왔었다.
5월 6일 박근혜 대통령 영접을 위해 앤드류 미군 공항에 갔을 때 트랩에서 내려오시는 대통령을 직접 가까이 뵈니 옛날 박정희 대통령께서 독일 방문하여 광부들과 간호사들을 접견하시어 가난한 조국을 위해 이국 만리에서 고생하는 분들을 보고 체면불구하고 눈물을 흘리시고 어떻게 하든지 조국의 경제부흥을 이루겠다는 일화가 생각이 났다.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를 하면서 느끼는 광영보다 이분이야 말로 제2의 한강기적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지도자라는 느낌이 왔다.
6일 저녁 동포간담회가 DC 만더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리기전 윤순구 총영사 부부와 저희 부부가 대통령 도착하시기 전에 호텔입구에서 기다리면서 윤창중 전 대변인이 공사다망하게 뛰는 모습을 접하게 되었다.
한 30분 이분이 열심히 이리저리 뛰는 모습에서 대변인이 아니라 비서실장, 경호실장 그리고 모든 행사일정을 지시하는 역할을 자처하는 인상을 받았다. 감히 주변의 경호요원이나 다른 분들도 이분의 행동에 제재를 가하는 사람이 없었다. 나중에 뉴스를 들으니 술에 취해 자기 처신은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원흉이 될 줄 누가 알았으리랴?
윤 전 대변인이 이번 성추행 관련 기자회견을 자처하면서 약30분 동안 자기변명만 늘어 놓는 것을 볼 때 이분이야 말로 심리학적으로 불구자가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모든 국민들이 기대하는 회견은 중요한 한-미 외교 정상회담 동안 대변인의 본분을 잊고 전대 미문한 죽을죄를 지었으니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고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는 용서의 회견을 기대했던 바 윤 전 대변인은 전혀 고위 공직자로서 위신과 처신에 용서받지 못 할 위인이다.
이국 만리에서 고국의 안녕과 한미관계를 위해 항시 기원하는 동포들의 위신과 이 일로 상처받은 어린 학생의 마음은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대한민국 검찰은 하루 빨리 윤 전대변인을 구속 수사하여 법대로 엄정히 처리하기를 간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