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작은 호수
2013-04-21 (일) 12:00:00
내 마음 깊은 곳에
예쁜 호수를 지어
당신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
자랑하고 싶네
짧은 삶의 깊은 곳에서
수없이 받은 그 사랑
한파 속 꿋꿋이 서 있는 소나무처럼
당신의 깊은 뜻 앞에
눈물로 겸손하게 하소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수많은 흐름 속에서도
많이 변화되어 가는 현실 속에서도
우주 만물의 흐름은 여전하며
그 사랑도 한결 같네
숨 쉬는 맑은 공기와
밝은 햇살의 그 은혜
나를 거름으로 묻어
사랑의 꽃들을
어여쁘게 작은 호수에 띄우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