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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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세계선교 지름길”

2013-04-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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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강원도목회자협회

▶ 성공개최 위한 기도회.족구대회 등 활동 박차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은 세계선교의 지름길이다!” 강원도 지역 출신 목회자들의 모임인 대뉴욕지구 강원도목회자협의회(이하 강목회·회장 장석진 목사)는 지난 달 2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성공을 세계선교의 지름길로 삼기로 결정했다.

강목회는 이와 관련 뉴욕강원도민회와 협력하여 올림픽이 개최되는 날까지 매년 올림픽성공을 위한 기도회 및 족구대회와 각종 음악회를 열어 올림픽을 홍보하는 한편 세계선교의 길을 열어 나가기로 계획을 잡고 제1회 족구대회 일정을 오는 6월3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퀸즈 알리폰드공원에서 열기로 가결했다.

강목회 회장 장석진(뉴욕성결교회·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평창출생)목사는 “평창 동계 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다. 올림픽 성공은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트 여왕 김연아 선수를 홍보대사로 앞세울 정도로 세계 선진국 진입의 중요한 분기점이며 대한민국 온 국민의 염원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세계의 중심도시인 대 뉴욕의 한인들에게도 기쁨과 큰 힘이 되고 있다. 나아가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된다”며 “이에 강목회는 매년 올림픽 성공을 위한 기도회와 족구대회 및 음악회 등을 열어 올림픽을 홍보하는 한편 내년에는 동계올림픽위원회와 연결하여 점차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제 작은 발걸음으로 첫 행사를 마련했는데 십시일반 힘을 합해 마음과 정성으로 족구대회가 잘 열릴 수 있도록 협조와 후원해 주기 바란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세계선교의 좋은 지름길로 삼아 하나님께 영광돌리자”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지인식(뉴욕제일감리교회·영월출생)목사는 “족구대회 일정은 오전 10시에 평창 동계 올림픽성공을 위한 기도회를 겸한 개회예배, 오전11시부터 오후2시30분까지 족구대회, 1시에 점심식사, 오후3시에 경품권추첨, 4시에 폐회예배로 진행된다. 족구대회는 총 10팀을 참가시킬 예정이다. 재정은 강목회 회원 목사들의 회비와 일반목사들의 후원금, 기타 후원금으로 예산을 잡고 있다”며 “족구대회 출전을 원하는 각 교회와 단체는 사전에 신청(718-309-7966)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는 2011년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23차 IOC총회에서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결정됐고 대한민국은 88서울 하계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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