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연예술센터가 이달 23일 오후 3시 맨하탄의 에디슨 볼룸홀(240W 47th St.)에서 전통예술공연 및 한국문화체험을 위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다.

이날 풍물을 치며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풍습인 지신밟기, 집안의 무사태평과 번영을 비는 남도민요인 성주풀이, 달을 보며 복을 기원하는 강강술래 등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윷놀이, 전통 매듭 만들기, 절하는 법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순서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타임스스퀘어를 시점으로 시작되는 지신밟기 및 마당놀이와 같은 원형무대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 세시풍속도 나누는 뜻 깊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일반 10달러, 노인과 학생은 5달러다. ▲문의 212-921-9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