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고 간 사랑
2013-02-08 (금) 12:00:00
당신 가는 길 바라 보다
눈물 흘리며
길 가에 주저앉아
한없는 깊은 숨을 쉬었답니다
안녕!
하는 당신의 목소리가
울림이 되기에
오늘도 창 밖에 귀를 기울이며
혹시나
하지만
다른 소리는 없고
그저 안녕, 안녕,
좁은 가슴 깊이
큰 당신 모습 새기며
손 바닥 맞 대고
눈 감고 불러보는 그 이름 당신
내일은 나에게 열어 주시겠지
그려보는 그 모습
“목련 꽃” 한 아름 가슴에 안고
그려 보는
스처간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