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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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작가 한국화 전시회

2013-02-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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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쿠하우스 아트 갤러리

박은경 한국화 화가의 전시회 ‘컬러 프럼 블랙’이 맨하탄 미드타운 쿠하우스 아트 갤러리(COOHAUS art gallery)에서 14일 시작한다. 이번 전시회는 박 작가의 첫 뉴욕 전시회로 이달 27일까지 계속된다.

한지에 수간채색으로 바탕색을 만들고 민화 기법으로 작업한 이번 작품들에서 작가는 먹의 사실적이고 친숙한 이미지에 색과 먹의 관계를 미니멀하게 표현했다.
언뜻 어렵게 느껴질 먹과 색의 관계를 작가는 부드럽고 따뜻한 한지의 느낌과 함께 전달해 한국화와 한지의 매력도 극대화시킨다. 또한 세밀한 선을 이용한 이미지 표현으로 서양화에서는 보기 힘든 한국화 특유의 힘과 스피드를 보는 이로 하여금 느끼게 해준다. 오프닝 리셉션은 14일 오후 6~8시다.

한인이 운영하는 갤러리인 쿠하우스는 박은경 작가를 비롯해 뉴욕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 작가들을 발굴해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주소: 547 W. 27th St. #307 New York ▲문의:201-390-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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