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탕평과 통합

2013-01-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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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경 워싱턴 문인회

대통령 선거 때가 되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공약 정책 가운데 언제나 빠짐없이 단골로 등장되는 탕평은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침 없이 공정 하다는 뜻으로 탕탕평평의 준말이다.
또한 넓은 의미의 개념으로 탕평은 중도 중용과도 동일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수립 이후 단 한번 이루지 못한 이 공약은 그 만큼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러나 박근혜 당선인의 강한 의지와 새로운 정치행보로 보아 그 실천 가능성을 한번 기대 해 볼만 하다고 생각 된다.
역사적으론 조선 영조와 정조 때 여러 당파세력의 조정 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빔밥과 동일함을 주장해 궁중 행사 땐 언제나 이 식사로 화친을 강조한 영조는 정국 안정을 이루었고 정조는 그의 침실을 탕탕평평실 이라 명명, 선왕의 유언 실천에 노력 했다는 기록을 볼 수 있다. 어찌되었든 통합은 중도 중용의 탕평인사와 정책이 선행 되어야 한다.
세종은 천민이라 하여 주위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재 장영실을 특채등용 조선시대 과학문명을 개척 발전시켰고, 유명한 남아프리카 대통령 만델라는 최대 정적을 부통령으로 추천 포용과 통합에 성공, 세상을 놀라게 했다.
여하튼 통합의 근본인 화합을 이루기 위해선 국민간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부정비리의 근절과 이의 예방을 비롯 모든 사회악이 일소된 사회에서 첫 출발이 시작 되어야 한다.
적재적소의 인재등용은 물론 그늘진 곳 없는 민생정책으로 국민의 중심이요 나라의 핵심인 중산층의 확대 육성은 상대적으로 빈부의 격차가 줄어감에 따라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의 사회를 이룰 것이다. 이로 인한 국민총화는 곧 국민 대통합으로 연결 될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이 거대한 국민운동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온 국민의 지속적인 호응과 협조는 물론 시간의 소요를 인내로써 견디어내야 한다.
어쨌든 예로부터 백성은 배부르고 등 따스우면 끊임없는 격양가 속에서 불만 없는 행복을 만끽 할 것이며 해외동포 입장에서도 친정이 풍요롭게 잘 살아야 시가에서도 이에 상응한 대접을 받으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은 반만년의 가난을 구제하였고 딸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합으로 국민 대 행복시대를 여는 영도자로서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의 초석을 이룰 것으로 믿는다. 거듭 바라는 바 자상하고 인자한 나라의 어머니로서 여성 특유의 유연한 선정(善政)으로 이념까지 대 통합 할 수 있는 보다 넓고 큰 정치 실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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