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에
2013-01-01 (화) 12:00:00
장엄한 아침 해 동해에 떠오르니
만물은 깨어
기뻐
노래하며 춤을 추고
아침의 나라는 환희의 미소를 짓는다
팔천만의 희망을 가슴에 안고
백두에서 한라까지 명주실로 이어놓고
얼씨구나, 흥 돋우면
조상님들
하늘에서도 춤을 추시리라
검은 구름 하늘을 덮던날
용왕암에서 뿌려진 피, 낙동강에서 씻으신 손
지금도 한이 남으셨나
한마리 철새 되어
오늘도 날아 왔건만
그때 그 물은 어디로 흘렀는가
제주에서 내민 고사리 손
평양에서 잡아
무궁화 방방곳곳 향기도 아름답게
희망을 노래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둘기 합창 소리
같이 듣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