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술가 초청 특별무대
2012-09-26 (수)
▶ SET 15주년 기념공연, 28~29일 포엣츠 덴 극장
뉴욕 공연의 성공에 힘입어 2005년 한국재외동포재단 초청 공연을 가진 SET의 ‘사진신부의 꿈’.<사진제공=SET>,
한인 비영리극단 ‘서든 인라이튼먼트 극단(SET·예술감독 김은희)’이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아 28~29일 양일간 맨하탄 ‘포엣츠 덴 극장(Poet’s den Theater)’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SET는 1997년 맨하탄 한인회관에서 비영리 극단으로 발족돼 세계 연극의 메카인 예술의 도시 뉴욕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동안 창립 작품인 시극 ‘님’을 시작으로 ‘49재’, ‘태’ ‘사진신부의 꿈’ ‘7번 전철’. ‘비무장지대를 넘어(Beyond The DMZ)’ 등을 발표해왔다. 또한 연극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 및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 지도를 위해 청소년 극단 메아리를 2004년 창단한 이래 매해 청소년 연극을 발표하며 정상급 청소년 극단으로 발전시켰다.
SET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자 15년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있는 한국 예술가들을 초청해 미국 관객들에게 알리는 한편 미국내 기량있는 예술단체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창단 15주년 기념 공연을 뉴욕의 재능 있는 안무가 및 무용수들을 초청한 특별무대로 꾸민다. 공연 둘째 날인 29일에는 공연이 끝난 후 리셉션도 마련된다. 공연시간은 오후 8시며 입장료는 25달러(학생과 노인은 15달러)다. ▲문의: 646-784-3331<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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