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지가 만들어낸 동.서양의 조합

2012-09-06 (목)
크게 작게

▶ 전광영 개인전, 6일~10월20일 첼시 갤러리

중견작가 전광영 개인전이 이달 6일부터 10월20일까지 맨하탄 첼시에 위치한 해스티드 크라우틀러 갤러리(537 W. 24가)에서 열린다.

전광영(사진) 화백은 스티로폼으로 일정한 크기의 삼각모형을 만들고 이를 한지로 싸서 종이끈으로 묶은 개체들을 화면 가득히 집합(Assemblage)시키는 한지 오브제 작업으로 뉴욕 뿐 아니라 세계 화단에서 인정받는 작가다.

뉴욕타임스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는 전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도 전통한지와 서양의 조형작업을 접목한 한지 오브제 작업을 보여준다.


홍대 미대를 졸업한 그는 1969년 도미해 필라델피아 미술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커네티컷의 올드리치 미술관 초대전과 뉴욕의 유명 상업 갤러리인 로버트 밀러 갤러리 초대전, 일본 오리 미술관 초대전 등 굵직굵직한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김진혜 기자>
A7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