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가네, 10첩 반상 ‘한정식 맞춤코스’

2012-08-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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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된 한식 코스요리 보여줄 것”

▶ 색색의 배열에 눈과 입이 즐겁다

베이지역에 식당은 많지만 외국 손님에게 한식을 대접하고 싶을 때 데리고 갈만한 식당은 많지 않다.

건강한 한국 음식을 코스 요리로 맘껏 즐기고 대접할 수 있는‘한식 요리’를 제대로 하는 곳이 드물기 때문이다. 정갈한 음식에 깔끔한 인테리어 등 내부 시설까지 갖춘 식당을 찾기란 더더욱 쉽지 않다.

하지만 오클랜드와 더블린에 위치한 오가네 갈비(대표 오미자)에서 이같은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다.


오가네는 8월초부터‘한정식 맞춤코스’를 개시해 한식 맛을 아는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좋아할만한 한식 핵심메뉴로 구성된‘한정식 맞춤코스’는 10가지 요리가 차례로 상에 오르게 된다.

음식이 차례차례 테이블위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 색색의 배열에 눈이 첫째 즐거워지고 요리 한 점이 입안에 들어가면 정갈하고 담백한 맛의 향연에 빠지게 된다.

한정식 맞춤코스를 만든 이유에 대해 오미자 사장은“미주 한인으로서 한국 전통음식인 한식을 미 지역사회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많은 사람들이 한식이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양식에 비해 다양한 재료와 손길 등이 많이 가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싼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지금껏 한식은 한꺼번에 음식이 나와 외국인에게 설명할 시간도 촉박하고 정신이 없었다”면서“음식이 하나씩 나오는 한정식 맞춤코스를 통해 한인과 외국인을 비롯한 특별한 손님에게 한국 요리를 대접할 때 좀 더 업그레이드 된 한식으로 접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식 맞춤코스’는 4인 기본으로 가격은 1인 기준 40달러다. 예약자에 한해 제공되며 ▲1.호박죽 2.모듬전 3.잡채 4. 유부초밥 5.생선구이 또는 보쌈 6.해물냉채 또는 닭고기냉채 7.월과채 8.갈비 9.생선찜이나 갈비찜. 9.냉면, 국수, 찌개 중 선택 등의 순서로 제공된다.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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