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종교기관탐방 (439) 뉴욕새순교회

2012-08-14 (화)
크게 작게

▶ (PCA·미국장로회 소속)

지친 영혼 위로하는 영적인 그늘 지향

■교회 연혁
미국장로회(PCA) 소속인 뉴욕새순교회(New Sprout Church of New York·담임 석중훈목사)는 1993년 7월17일 전재길목사와 교우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순장측)소속으로 뉴요새순교회를 설립하여 총회장 정병기목사 인도로 설립예배를 가지며 시작됐다. 11월28일 예배 처소를 20-10 Utopia Pkwy, Whitestone, NY으로 정했다. 1995년 11월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순장측) 교달을 탈퇴했다. 1996년 4월9일 미국장로회(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PCA)에 가입했다. 10월27일 임직식을 가졌다.

1998년 6월1일 예배장소를 Flushing YMCA로 이전했다. 11월10일 현재 위치의 새 교회건물을 구입하여 확장·개축·보수 공사를 시작했다. 2000년 10월29일 임직식을 가졌다. 2003년 7월20일 임직식을 가졌다. 10월15일 교회건물 확장·개축·보수 공사가 마무리됐다. 2005년 7월25일 전재길목사가 은퇴했다. 2007년 3월25일 석중훈목사가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2008년 4월6일 석중훈목사 위임예배를 가졌다. 2008년 7월20일 임직식을 가졌다. 2010년 7월25일 임직식을 가졌다. 2011년 11월20일 추수감사절 맞이 전도와 선교와 섬김을 목적으로 한 첫 행복한 축제를 열었다.


■교회 비전과 ‘새순’의 의미
뉴욕새순교회(718-661-4805)의 비전 및 표어는 첫째 영혼구원과 제자 삼는 일에 힘쓰는 교회, 둘째 나눔과 섬김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힘쓰는 교회이다.
‘새순’의 의미는 “연한 순처럼 볼품없는 인간의 모습으로 자신을 낮추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사53:2)를 나타낸다. 또 얼어붙은 겨울날의 땅 속에서 강한 생명력으로 봄날에 새롭게 뻗어 나오는듯한 소망과 모든 상황 속에서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로 커가는 영적 거목을 향한 지향(살정1:2-4), 아름답게 우뚝 솟은 백향목처럼 지친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위로와 쉼을 주는 영적 그늘을 지향(겔17:23)함에 그 뜻이 있다”고.

■목회 방향
석중훈목사는 “이민생활의 각박한 현실은 뿔 달린 황소와 씨름하듯 고달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행복해지고 인생의 길이 평탄해지길 바란다. 땀 흘린 만큼 소득을 얻는 형통함이 있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어야 하고 그 축복은 인생의 느낌표요 마침표가 되어야 한다”며 “축복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예수님 품 안에 거하는 축복이다. 예수님 품 안에 거할 때 말할 수 없는 영적 평안과 만족을 얻게 된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삶이야말로 절대 공허하지 않다. 예수님과 함께 가는 인생길에는 궁극적으로 풍성한 삶을 사는 비밀이 있다. 교인들에게 인생의 최고 보물 되신 예수님을 놓치지 않게 인도하는 것이 목회방향”이라 말한다.

■선교 사역
뉴욕새순교회가 후원했거나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역은 양영학(홍콩·중국)목사, 유진벨재단(북한선교), 뉴욕밀알선교단(장애인선교), 엄기영(일본)목사, 뉴욕 그루터기선교회(Harlem), 채경환평신도선교사 파송(홍콩), 김희웅(멕시코 유까탄)목사, 정철홍(미얀마)선교사 등이 있다.

■석중훈목사는
석상근(작고)집사와 김연희(62·라스베가스거주)교우의 1남1녀 중 첫 번째로 서울에서 태어난 석중훈<사진·41>목사는 1984년 10월(13세) 도미했다. 캔사스에서 중·고등학교와 Kansas주립대를 졸업했다. 미국남침례회신학대학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M.Div.)과 트리니티신학대학원(Th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D.Min.)을 졸업했고 2004년 9월 해외한인장로회(KPCA) 미주리중앙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디트로이트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사역했다. 좋아하는 성경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이며 찬송은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338장)이다. 가족으로 부인 이 화(임포리아대학 특수교육학전공)사모와의 사이에 딸 정윤(15)과 아들 준민(12)을 두고 있다. 교회주소: 40-15 149th St., Flushing, NY 11354. www.newsproutny.org

<김명욱객원논설위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