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 라이스맨 개인전 금1*동1
▶ 새로운 체조 스타로 등극해
미국 올림픽 대표팀은 7일 금 1, 은 4, 동 2를 추가해 총 메달 수 70(금 30 은 19 동 21)개를 기록하며 중국의 73개에 3개가 뒤처진 2위로 유지했다. 체조에서 2개의 메달과 트랙과 필드에서 4개의 은메달과 1개의 동메달이 나왔다.
체조 마지막 경기가 열린 이날 미국 체조팀 주장 엘리 라이스맨이 마루운동과 이단 평행봉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미국 체조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금메달로 같은 팀동료 게비 더글라스와 함께 금메달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됐다.
미국의 금메달 유망주였던 조딘 위버는 7위로 실망스런 경기를 마감했다. 라이스맨은 경기 후“이제까지 연습하던 마루운동 중 가장 훌륭한 성적을 낸거 같다”며“오늘 2개의 메달을 딴것이 꿈만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
라이스맨은 이단 평행봉에서도 무수타피나와 같은 점수였지만 연기점수에서 앞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게비 더글라스는 여자 종합 체조에서 금메달을 딴 후 세계의 관심과 이목을 받으면서 이어진 경기들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추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런던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트랙과 필드부문에서 미국 선수단에게 무더기 메달이 쏟아졌다. 남자 높이뛰기에선 에릭 카이나드(21)가 2.33m를 기록하며 러시아의 이반 우코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육상 1500m 에선 리오 만자노가 3분34초79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허들 100m에선 미국의 단 하퍼와 켈리 웰스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비가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올림픽 4관왕의 빛나는 성적의 사라 해머(28)는 옴니엄 사이클링 개인전에서 영국의 로라 트롯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틀 동안 6개의 경주를 완주한 후 순위가 결정되는 옴니엄 사이클링 500m 마지막 구간에서 트롯은 35.110초를, 해머는 35.90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내줬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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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체조팀 주장 앨리 라이스맨이 7일 열린 마루운동 결승에서 우승한 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