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자 핸드볼*배구 극적 4강행

2012-08-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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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팀 모두 9일 준결승전

▶ 핸드볼 8회 연속 올림픽 4강, 배구 36년만에 메달 노린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과 여자 배구팀이 7일 나란히 런던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핸드볼 대표팀은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코퍼 복스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8강전에서 24-23으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은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핸드볼은 이로써 8회 연속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그 사이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만 4위로 메달을 따내지 못했고 나머지 대회에서는 빠짐없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9일 노르웨이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에서 36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선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를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저녁 영국 런던의 얼스코트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블로킹 4개를 곁들여 28득점을 올린 해결사 김연경(흥국생명)의 활약을 앞세워 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3-1(18-25 25-21 25-20 25-18)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배구협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이탈리아를 꺾은 것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예선전에서 3-2로 힘겹게 승리를 거둔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전 5연패의 사슬에서도 벗어난 것은 물론 준결승에 진출하며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36년 만의 메달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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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선수들이 7일 오후 (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얼스코트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배구 8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3:1 승리로 끝낸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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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핸드볼 대표팀 정지해가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쿠퍼 복스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핸드볼 8강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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