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주세요”
미서부국제기아대책기구(이사장 김용배 목사) 초청 김정화 홍보대사 간증 강연회가 6일 정오 12시 본보 커뮤니티홀에서 열렸다.
김용배 이사장(실로암교회)은 "현장을 찾아 떡과 복음을 전하는 기아대책 복음사역은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 사역의 동참의미를 알렸다.
정정섭 한국기아대책 회장은 "지난 세기 한반도 기적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한국은 세계선교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세상의 굶주림이 종식될 때까지 그 부르심에 응답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정화 홍보대사는 2009년 아프리카 우간다서 마음으로 낳은 아이 ‘아그네스’와 함께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우리가 돌봐야 할 생명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김 홍보대사는 에이즈 부모들에게 수직감염된 우간다 아이들이 에이즈 보균자로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의도하지 않았는데 아파야 하고, 자기 잘못이 아닌데 굶어야 하는’ 그들 때문에 가슴이 쓰라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월 3만원의 후원으로 한 아이의 삶이 희망적으로 변했다"며 "처음엔 내가 주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이를 통해 내가 사랑을 받았다"고 감사해했다.
김 홍보대사는 "아그네스를 위해 기도하다 보니 하나님을 더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다"며 "쓰임받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5월 김 홍보대사는 한결 건강해지고 꿈을 품은 딸 아그네스와 3년만에 기쁨의 만남을 이뤘다. 그러나 우간다 에이즈전문병원에서 앓고 있는 수많은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전하며 생명이 꺼져가는 이들을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몇만원의 가치가 지구 반대편에서는 존재를 살리는 선물, 어두움에서 빛으로 나올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선물"이라며 부모결연맺기의 소중함을 알렸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훼이필드 침례교회서 개최된 ‘기아대책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해외아동들과 결연을 맺었다. 결연을 맺으려면 www.kfhi.or.kr, 또는 cdp@kfhi.or.kr로 신청할 수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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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마음으로 낳은 아이‘아그네스’이야기를 통해 작은 후원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음을 간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