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동안, 금8개, 은 4개, 동 5개추가
▶ 총 메달 54개로 중국 뿌리치고 1위 고수
미국 올림픽 대표팀은 3일과 4일 이틀 동안 금 8, 은 4, 동 5개를 추가해 대회 7일째 금메달 2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5개 등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메달 53개를 기록한 중국에 앞서며 종합 메달순위 1위를 유지했다. 또 4일 끝난 수영 종목의 경우 총 32개의 금메달중 16개를 휩쓸었다.
3일 미국 선수단은 금3, 동2개를 추가했다. 마이클 펠프스가 100m 접영에서 동시에 2등으로 들어온 남아공의 채드 클로스와 러시아의 에브게니 코로티시킨을 제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7살의 미시 플랭클린은 여자 200m 배영에서 우승했다.
미국 선수단 중 최연소인 15살의 케이티 레데키는 여자 800m 자유영에서 영국의 대표 수영선수 레베카 에드링턴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편 남자 4인 조정 경기에서 헨릭 러멜, 글렌 오찰, 스캇 걸트, 찰스 콜 등 4명으로 구성된 미국 조정팀이 동메달을 땄다.
이날은 육상경기가 시작하는 날로 미국의 리스 호파가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라슈완 메릿이 남자 육상 400m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기권하게 되면서 미국팀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4일 미국팀은 금 5, 은 3, 동 3개를 추가하며 메달 54개로 순위 1위를 유지했다.
런던 올림픽 이후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마이클 펠프스는 자신의 올림픽 마지막 경주인 남자 혼영 400m 릴레이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수영선수로서의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했다.
펠프스는 인터뷰에서“18개의 금메달, 2개의 은메달, 2개의 동메달 등 총 22개의 메달의 획득했고 수영선수로서 최고의 기록을 이뤄낸 만큼 은퇴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마지막 시합을 멋지게 장식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여자 혼영 400m 릴레이에서도 미국 여자팀도 3분52초05의 기록으로 올림픽과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모든 수영 경기가 마감한 가운데 미국팀은 금 16, 은 8, 동 6 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휩쓸어가며 수영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테니스에선 세레나 윌리엄스가 러시아의 마리아 사랴포바를 세트스코어 6-0, 6-3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테니스 복식전에선 마이크와 밥 브라이언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50m 사격 라이플 부문에선 미국의 제이미 린 그레이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경기가 물에서 육지로 옮겨가면서 육상에서도 메달행진은 계속됐다. 미국의 카멜리타 지터가 여자 육상 100m에서 은메달을, 윌 클레이는 남자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을, 갈렌 럽은 남자 육상 1만m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또한 미국 선수단은 여자 사이클링 단체전에서 은메달, 여자 펜싱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 남자 조정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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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서리나 윌리암스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