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아트머머, 매월 첫째 금요일 열려

2012-08-05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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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과 소통하는 예술의 거리”

▶ 10월 5일, 코노 경제특구 ‘문화축제’ 개최

오클랜드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KONO) 경제특구’가 지원하는 아트 머머(Art Murmur) 행사가 3일 오클랜드 텔레그래프 애비뉴 20-27가에서 오후 6시부터 열렸다.

매월 첫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아트 머머는 텔레그래프와 브로드웨이 사이 갤러리들이 전시장을 오픈, 1만5천여명의 관객들과 소통을 꾀하는 날이다.

본래 공장지대였던 이곳은 3년 전부터 문화교류 접점지대로 발전, 그림,패션,도자기,주얼리,인테리어디자인,설치미술 등 미술 전 영역을 아우르는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했다.


케이트 슈와츠 작가는 "고상함에 갇혀 있는 예술이 아니라 삶의 일부로 편안하게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오클랜드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다"며 "매달 다채로운 작품들과 만나면 신선한 기운과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다.

마리나 AAU 학생(세라믹 전공)은 "친구와 처음 와봤지만 사회적 교류기회를 넓힌 이곳의 거리는 여러 측면에서 흥미롭다"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쏟아나는 곳"이라고 즐거워했다.

푸드트럭과 라이브 음악이 길가에 넘실대고 독특한 작품들이 발길을 붙잡는 이곳은 축제현장이자 예술적 교류가 격렬하게 이뤄지는 문화공간으로 한인 커뮤니티뿐 아니라 오클랜드의 발전 동력으로서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오클랜드 코노 경제특구는 10월 5일 아트머머가 열리는 이곳에서 ‘제4회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노 경제특구 이사회는 "올해는 특히 아트머머가 열리는 5일에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다민족 다문화사회인 이곳의 특성을 잘 살려낼 계획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코노 경제특구는 새 로고가 새겨진 대형 배너를 일제히 내걸고, 환경미화를 위해 88그루의 나무를 식수하는 등 이곳 경제 활성화와 치안유지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한 오클랜드 타운다운과 인접한 이곳을 예술의 거리로 번성시키기 위해 아트머머 행사를 적극 지원해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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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주 금요일에 열리는 아트머머 행사에 참석한 수많은 관객들이 갤러리들을 둘러보며 예술적 교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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