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홈리스 차량서 다량의 무기와 탄약 압수

2012-08-01 (수) 12:00:00
크게 작게
SF경찰은 지난달 21일 골든 게이트 파크 근처에서 노숙하던 홈리스 로버트 클린턴 존스(37)를 체포한 뒤 그 차량 안에서 발견된 무기와 탄약을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경찰이 압수한 무기는 다량의 탄약, 9mm 권총과 나이프 등이며 마리화나와 900달러의 현금도 포함됐다.

두달 이상 월러 스트리트에 주차돼 있던 존스의 차량을 수상히 여긴 지역주민들의 불편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조사에 나서게 되었다.

경찰은 처음 존스의 차량을 수색했을 때 장전된 엽총과 22구경 소총을 압수했지만 정신감정을 위해 그를 병원에 이송됐다가 석방시켰다. 그러나 3주 후 두 배 가량 더 많은 탄약과 무기를 획득한 존스를 체포하고 구입경로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SF 디스트릭 조지 개스콘 검사는 "이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존스 무기획득 경로를 밝히지는 못했다.

한 주민은 "존스가 자신은 특수부대 출신인 것을 자랑해왔다"며 "존스의 존재에 위협감을 느낀 이들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는 "차 안에 그렇게 많은 무기와 탄약이 있는 줄 몰랐다"며 "충격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먼저 존스의 정확한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그의 예심은 8월 7일에 열릴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