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를 보호합시다”
2012-08-01 (수) 12:00:00
고래가 먹이를 얻기 위해 베이지역 근해를 포함, 미 서부해안에 자주 출몰하면서 대형 선박과 부딛혀 죽는 사례가 종종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 해양대기관리처(NOAA)와 해안 경비대는 24일 대형 선박들에 페럴론 제도와 고델 뱅크 해양 보호구역 부근에서는 스피드를 시속 10노트 또는 15마일정도로 줄여 항해할 것을 요청했다.
페렐론 제도 NOAA 마리아 브라운 관리자는“우리가 조금씩만 힘을 합치면 해양 상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OAA에 따르면 지난 달 47피트의 참고래가 베이지역 해안에서 대형 선박에 치였다. 죽은 고래는 포인트 레이스로 떠 내려와 사람들에 의해 목격된 바 있다.
2010년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 수십 마리의 고래가 배와 충돌 후 사망했으며 참고래와 혹등고래, 흰긴수염고래 등 멸종 위기 고래들이 다량 포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페렐론 해양 보호구역 레슬리 아브람슨 감독관은“선박들이 바쁜 스케줄로 속력을 줄이기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고래 보호를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면서“만일 협력하지 않을 시에는 법적 규제를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하며 선박 운행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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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46피트의 새끼 참고래가 롱비치 해안에서 화물선과 충돌로 죽어 롱비치 항구로 운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