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허선미의 아쉬운 도전
2012-07-30 (월) 12:00:00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에이스 허선미(17·제주 남녕고)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외로운 도전을 마쳤다.
허선미는 29일 오전(현지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 단체전 예선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해,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50.599점을 받는 데 그쳤다.
허선미는 24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을 목표로 했으나 이단 평행봉과 평균대에서 실수를 범해 평소 자신의 평균 점수보다 약 3점이 깎였다.
최명진 대표팀 코치는 "선미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도 참가했지만, 그보다 규모가 큰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처음으로 서다 보니 많이 긴장한 것 같다"면서 "국가대표 평가전 때 받았던 54점만 유지했어도 결선 진출에 성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