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푸아그라 금지
2012-07-25 (수) 12:00:00
프랑스는 고유의 거위 간 요리인 ‘푸아그라’를 금지시킨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욤 가로 농무장관이 23일 밝혔다.
24일 시사주간지 르푸앵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가로 장관은 남서부 제르 지방을 방문한 자리에서 "푸아그라 금지 문제를 법적으로 끌고가 WTO에 제소하면 보복조치를 당할 수 있다"며 "따라서 이 방법은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8년 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지난 1일부터 세계 3대 진미의 하나로 꼽히는 푸아그라의 판매와 요리를 전면 금지했으나, 현지 식당과 미식가들은 연방법원에 제소하며 법정 투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