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통령 선거 우리손에 달렸다”
▶ 국외부재자 출장접수처도 발표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22일부터 막이 올랐다. 10월20일까지 진행되는 유권자 등록은 앞으로 3개월간 이뤄진다. 접수 첫날인 22일 오전 SF총영사관을 찾은 유권자들은 10여명이었지만 대통령을 내손으로 뽑겠다는 의지는 강했다.
첫등록자인 마운틴뷰 김한회(49) 이수연(44) 부부는 "지난 총선 때는 기회를 놓쳐 투표하지 못했지만 국가의 미래가 달린 대선에는 꼭 참여하고 싶어 등록을 서둘렀다"며 "주말이 아니면 시간을 내기 힘들어 첫날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재영 SF재외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대선 참여율은 지난 4월 총선 유권자등록율 2.43%보다 3-5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외 한인 유권자들이 대통령 선거에서 신성한 참정권을 행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SF총영사관 관할지역 예상유권자수는 8만3,720명으로 북가주 6만9,036명, 콜로라도주 1만1,396명, 유타주 2,984명, 와이오밍주 304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수는 1만5,966명이며 유학생 및 지상사 직원 등 국외부재자선거인수는 6만7,754명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에 주민등록이나 거소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공관을 직접 방문해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우편신청은 할 수 없다. 여권 사본과 영주권 서류의 사본을 첨부하되 유효한 여권 원본과 영주권 원본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한편 여행자, 유학생, 지상사직원, 주재원 등 한국 내 주민등록이나 거소신고가 돼 있는 영주권자 등이 해당되는‘국외부재자’의 경우는 등록신고서 공란에 모든 정보를 기입한 뒤 공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지정된 출장접수처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SF총영사관은 20일 참여율 제고와 신청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국외부재자 출장접수처를 마련, 7, 8월 1차 접수일정을 발표했다.
◆산호세 지역
▲SV한인회관=7월25일(수) 12시 정오-오후3시 ▲로렌스플라자=7월28일(토) 오전 11시-오후3시, 8월18일(토) 오후2시-7시 ▲슈퍼교포플라자=8월5일(일)&8월 25일(토) 오후2시-7시 ▲한국마켓=8월17일(금)&8월24일(금)&8월31일(금) 오후2시-7시
◆EB지역
▲코리아나플라자=7월29일(일)&8월12일(일)&8월26일(일) 오후2시-7시 ▲콩코드한인마켓=8월19일(일) 오후2시-7시
◆새크라멘토 지역
▲스톤크릭파크(배구대회장)=8월11일(토) 오전11시-오후4시
◆몬트레이 지역
▲한인회관=8월21일(화) 오전10시-오후1시.
문의 (415)921-2251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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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첫등록자인 김한회 이수연 부부가 SF총영사관을 방문해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