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감염자, 즉각 치료받는게 좋아”
2012-07-23 (월) 12:00:00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양성 반응이 나온 모든 환자는 면역체계 상태가 양호하더라도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로 바로 치료받는 게 좋다고 국제적 의학자 단체가 22일 처음으로 권고했다.
국제항바이러스협회(IAS)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에이즈 관련 행사인 제19회 국제 에이즈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같은 주요 단체는 현재 병이 어느 정도 깊어져 CD4 세포 수가 일정 수준 밑으로 떨어졌을 때 치료하는 것을 권장한다.
IAS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유발하는 HIV 감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이나 신장 질환 등 다른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예방 성격의 치료를 받으라고 권했다.
한편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지난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3,400만명이 HIV에 감염됐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5분의 1이 자신의 몸 상태를 모르고 있으며 병을 전염시킬 위험이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