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채송화(사진)씨가 대표로 있는 비영리 음악단체 ‘뉴욕 클래시컬 뮤직 소사이어티’(NYCMS)는 22일부터 28일까지 뉴저지 노스베일 소재 AK 뮤직 스튜디오에서 서머 뮤직 스쿨을 연다.
커뮤니티 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음악적으로 기여하면서 연주자들을 지원하는 이 단체가 일주일간 펼치는 서머 뮤직 스쿨은 실력있는 전문 연주자들의 뛰어난 연주 기량도 보여준다.
채씨는 줄리어드 음대와 맨하탄 음대를 졸업하고 스트라스부르크에서 열린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모차르트’ 상, 바르셀로나의 그라나다 뮤직 어워드, 미국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키보드 아티스트 콩쿠르 우승 등 다채로운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스위스 유스 오케스트라, 뉴욕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서울의 KBS 심포니·뉴서울 심포니 등과 협연했다.
이달 22일에는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클래시컬 앙상블 21(대표 앤드류 김) 의 연주 무대에도 선다. 클래시컬 앙상블 21은 지난 1년간 매달 시리즈로 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연주자들은 모두 미국과 유럽의 명문 음대에서 공부한 재원들이다. ▲장소: AK Music Studio, 212 Livingstone St., Northvale, NJ, 917-828-6734(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