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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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치유의 축제 한마당

2012-07-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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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가톨릭 최대행사 미동북부 성령대회

▶ 21~22일 NJ 팰리시안 칼리지

회복.치유의 축제 한마당

회복과 치유의 대축제인 ‘미동북부 성령대회

미 동북부지역 한인 가톨릭계 최대 행사인 ‘2012 미동북부 성령대회’가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를 주제로 이달 21~22일 뉴저지 펠리시안 칼리지에서 열린다.

한인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회복과 치유의 대축제인 미동북부 성령대회의 올해 강사로는 이상각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와 이미숙 아가다 수녀가 초청된다.
이상각 신부는 1986년 사제서품을 받고 천주교 비산동 본당 보좌, 천주교 지동 본당 보좌 , 천주교 신갈 본당 주임 등을 거쳐 1989년부터 현재까지 남양성모성지 주임신부로 있다.

저서로는 ‘성지에 사는 어느 신부의 사랑이야기’, ‘아! 예수님, 좀 보태주십시오’, ‘오상의 비오 신부 이야기’, ‘요한과 함께하는 한 주간의 렉시오디비나’, 기도서인 ‘특별한 은총을 얻기 위한 기도문’, ‘순교자와 함께 바치는 묵주기도’, ‘성지순례를 위한 9일기도’ 등이 있다. 한국 천주교회가 처음으로 순교성지를 성모성지로 봉헌한 이래 24년 동안 성모성지에 살고 있는 신부이다.


이미숙 아가다 수녀는 1995년 강원도 횡성에 있는 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에 입회,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병원 원목을 지냈고 청소년들을 위해 강원도 횡성 수녀원에 도밍고 청소년 센터를 열어 현재까지 이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웃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웃음 치료사와 함께 행복을 전하는 선교사로 활동중이다. 이 수녀는 이번 대회동안 뉴욕일원 한인 신자들의 마음을 웃음과 성령으로 치유케 한다.

미동북부성령대회는 미동북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회장 표경희, 지도신부 주영돈)가 주최하고 미동북부사제협의회와 각 본당 기도회 등이 후원한다. 뉴욕,뉴저지를 포함 7개 지역 30여개 공동체 신도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개회 미사와 강의, 집회, 찬양, 파견미사 등 양일간 신도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된다.

미동북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는 성령기도 활성화로 신자들의 ‘신앙쇄신’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난 92년 창립, 95년부터 매년 성령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21일 오전 9시~오후 9시30분, 22일 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된다. 등록비는 30달러(토요일 점심, 저녁, 주일 점심식사 포함)이며 각 본당 성령기도회를 통해 단체 등록을 받고 개인 등록은 부득이한 경우 봉사회 사무실로 하면 된다.

▲성령대회 장소: Felician Collegem 262 S. Main St., Lodi, NJ 07644 ▲문의: 201-947-4717(미동북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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