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WPBI, 자원봉사자·재정 후원자 모집

2012-06-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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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을 평양말로 바꾼 성경 ‘요한이 전한 기쁜 소식’을 펴낸 워싱턴평양성경연구소(Washington Pyongyang Bible Institute)’가 후속 번역 작업에 참여할 사람들을 찾고 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연구소(WPBI)는 대표인 탈북학자 김현식 교수(전 김형직 사범대 교수)가 각계 전문가들, 대학원생 등 봉사자들의 협력과 자문을 얻어 5년의 산고 끝에 ‘요한이 전한 기쁜 소식’ 번역을 끝냈으며 앞으로 마태, 마가, 누가복음 번역을 곧 시작할 예정. 수많은 난관을 거친 첫 번역 프로젝트에서 얻은 노하우 덕분에 차기 작업들은 훨씬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나 번역에 직접 동참하거나 기도 및 재정 후원 등 여전히 많은 후원자들이 필요한 상태다.
요한복음의 평양말 번역은 영어 성경 ‘The NET Bible’과 지난 해 3월 정식으로 번역저작권 계약을 맺고 원문으로 사용하고 있다.
문의 (856)537-8772
홈페이지 http://www.pylink.org
이메일 wpbipli@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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