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젊은이들에 비전 심는다
2012-06-14 (목) 12:00:00
한인 1.5세와 2세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음으로 도전받고 꿈을 키우는 미 동부지역 청소년 신앙 캠프가 올 여름 뉴저지와 펜실베니아에서 각각 열린다.
청소년 캠프를 주관하는 단체인 ‘비전파원(대표 김요한 목사)’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펜실베니아 포코노 수양관에서 개최하는 캠프는 ‘십자가를 회복하라’를 주제로 25-27일 5차, 27-30일 6차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 장소는 포코노 라마다 인 컨벤션센터로 정해졌다.
‘비전파워’는 ‘오병이어’란 이름으로 1996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내 10개 지부와 미국 지부를 두고 매년 여름과 겨울에 비전 캠프를 열고 스쿨쳐치운동, 전국 투어, 해외비전 캠프 등을 개최하고 있다. 미국 비전파워는 2007년 뉴저지에서 기도모임으로 시작돼 2009년 첫 캠프를 열었고 현재 15명의 스탭들이 일하고 있다. 온라인(www.visioncamp.com)으로 2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등록비는 150달러.
청소년 및 청년 연합 캠프 사역을 펼치고 있는 ‘T2C(To the Cross) 미니스트리’는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뉴저지 양지수양관에서 제4차 캠프를 연다. T2C는 필라델피아 근교 비블리칼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신학생들이 중심이 돼 시작한 사역으로 역시 매년 여름과 겨울에 언어와 세대를 초월한 캠프를 열어 헌신자를 길러내고 있다.
‘묵은 땅을 기경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의 강사는 홍인석 목사(가나안장로교회)와 전은일 목사(T2C 디렉터), 홍대원 전도사(그레이스교회), 이대욱 전도사(양지교회), 조희성 전도사(양의문교회), 오창훈 박사(비블리칼 신학교 교수). 동부 지역 소규모 교회들을 특별히 섬기자는 취지로 열리며 참가비는 150달러.
비전파워 캠프 문의 (551)486-1148 김아인 간사, (267)401-8656
장소 1221 North Church St., Hazleton, PA 라마다 인 컨벤션센터
T2C 캠프 문의 (267)401-8656
장소 4375 Pitney Rd.,
Galloway Twp., NJ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