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터킴 골프 - 바람 부는 날 유용한 펀치샷

2012-04-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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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의 스윙을 보면 때로는 그린위로 낮게 날아가 한 두 번의 바운스 후에 스핀을 먹고 바로 서는 볼을 보게 됩니다. 이는 바람이 불거나 나뭇가지 아래를 빠져 나오기 위해 사용하는 “펀치샷”인데 “넉 다운 샷”이라고도 하며 베이지역 처럼 오후가 되면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 아주 유용한 샷 입니다.
펀치샷을 할 경우 첫째 공의 위치를 가운데에서 오른발 쪽으로 볼 한 개 크기만큼 옮겨 놓습니다. 다음으로 체중을 6대4 정도로 왼쪽 발에 놓고 백스윙시 오른발로 체중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립을 잡은 손은 볼보다 타깃 방향 쪽으로 앞에 위치하게 하고, 스윙은 다운블로로 가져가며 볼을 친 후 오른손 손등을 반 이상 하늘을 보게 하여 릴리스 되도록 만들고, 볼 앞에 디봇 자국을 내야 합니다. 스탠스는 폭을 조금 좁히는 것이 좋고 클럽은 한 두 클럽 길게 잡아야 합니다.

펀치 샷은 클럽헤드의 로프트를 줄여 볼의 탄도를 낮게 만드는 샷이므로 임팩트 후 팔을 최대한 목표방향으로 향해 주어야 하며, 이 때 손목을 편 상태로 폴로스루를 해야 하기 때문에 피니시는 자연스럽게 생략하게 됩니다.


간혹 펀치샷을 구사하려다가 볼이 왼쪽으로 감기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임팩트 후 손목을 보통 스윙 때처럼 꺾었거나 피니시를 잘못 만들었을 경우입니다. 또한 바람을 이기기 위해 또는 낮게 탈출하기 위해 펀치샷을 하다 보면 자연히 힘이 들어가게 되기 쉬운데, 맞바람이 불 경우 너무 세게 스윙을 하면 스핀 량이 더욱 많아져 볼을 더 띄우게 됩니다.

나뭇가지 아래로 탈출할 경우 역시 너무 강한 스윙을 하다 보면 볼을 못 맞추고 탑핑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되므로, 무조건 힘을 주고 볼을 내려치려 하지 말고 임팩트와 폴로스루를 최대한 부드럽게 그리고 낮고 길게 디봇을 만든다는 기분으로 스윙을 해야 합니다.

만약 어느 정도 골프에 자신이 있는 골퍼라면 펀치샷 기술을 익혀 숏아이언과 웨지샷의 탄도를 조금 낮춰 이용 할 수 있도록 연습 하여 바람이 불거나 핀이 그린의 뒤쪽에 있는 경우의 핀 공략 시 이용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피터김 골프 아카데미@핀하이 골프센터 510-912-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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