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와 직장을 선교지로”
2012-01-27 (금) 12:00:00
기독실업인회(CBMC)가 워싱턴교회협과 공동으로 매달 노방전도에 나서는 등 지역 복음화에 매진한다.
일터를 선교 현장으로 바꿔가는 기독실업인회(CBMC) 지회들은 메릴랜드 소재 크로스 크릭 골프 클럽에서 20일 연합 신년하례회를 갖고 새해 사업들을 확정했다.
이번에 발표된 사업에는 회원 비즈니스 탐방, 국가조찬기도회 공동개최, 어려운 이웃돕기 특별 콘서트 등의 지역 봉사 활동,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세미나 개최, 크리스천 리더십 프로그램인 ‘CEO 스쿨’ 개강 등도 포함돼 있다.
김영호 DC 회장은 “경기가 워낙 안 좋은 상황이지만 크리스천 비즈니스들이 잘 될 수 있도록 CBMC가 적극 돕겠다”며 “앞으로 젊은 기업인들을 많이 영입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노방전도는 워싱턴교회협(회장 차용호 목사)과 한인들이 운영하는 대형 마트 앞에서 복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이를 위해 교회협은 40만장의 전도지를 제작했다.
한편 메릴랜드(신승철 회장), 락빌(허재범 회장), DC(김영호 회장), 센터빌(신기식 회장) 등 4개 지회 소속 회원과 초청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승철 MD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권덕이 목사(사랑의교회)는 전도사 4장4-6절을 인용, ‘한 손만 채운 자의 평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 목사는 “한 쪽의 빈 손 때문에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며 “크리스천 비즈니스맨들은 그 빈 손에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예배에서는 황재진 선교사의 찬양 인도, 허재범 락빌 지회장의 내빈 소개, 박상근 동부연합회장의 인사, 이원상 목사(SEED선교회 국제대표)의 격려사, 부요셉 선교사의 탈북자 및 북한 선교에 대한 간증, 김영호 DC 회장의 중보기도, 신기식 센터빌 회장의 CBMC 소개, 차용호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축도가 있었다.
문의 (703)932-3556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