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래교회 선교 주체는 청소년”

2012-01-2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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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이하 청소년들을 선교의 주체로 길러내는 ‘4/14 윈도우 교육 선교대회’가 4월10일부터 13일까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다.
‘4/14 윈도우’ 운동은 복음에 대한 감수성이 강한 4세부터 14세 어린이들에게 눈을 돌리지 않으면 한인교회의 미래는 없다는 절박한 현실을 직시한 전세계 교회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 선교 캠페인.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정인수 목사가 대회준비위원장을 맡은 이번 중남북미 국제교육선교대회에는 히스패닉 교회 지도자 300여명, 한인교회 지도자 200여명이 초청될 계획이다.
대상은 교육 선교에 관심 있는 목회자 및 선교사, 선교 단체장, 각 교회 선교위원장, 교육위원장 등으로, 김남수 목사(뉴욕 프라미스교회), 정인수 목사, 루이스 부시 박사(4/14 창운동 제안자), 리카르도 루나 목사(One Hope 라틴 사역), 김종준 목사(한국 꽃동산교회), 이용규 선교사(몽골 선교사)가 주강사로 참여한다.
“교회가 다음 세대를 놓치고 있다‘는 우려 속에 시작된 ‘4/14 윈도우’ 운동은 루이스 부시 목사와 김남수 목사의 공동 제안으로 잉태됐다. 이후 2009년과 2010년 뉴욕 프라미스교회에서 ‘글로벌 써밋 컨퍼런스’가 열렸고 2011년 9월에는 싱가폴에서 3차 대회가 열리는 등 전세계 교회들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지역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는 한국어와 스패니쉬로 진행될 예정이며 호텔, 교통 비용을 제외한 등록비는 일인당 50달러. 등록 마감은 3월15일.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4to14 window.com)에서 얻을 수 있다. 저녁 집회는 참석이 무료다.
문의 (714)721-059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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