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모들이 삶의 모범 보여야”

2011-11-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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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가정의 심장과 같아서 자녀들은 엄마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배우고 아빠에게서는 삶의 규범을 배웁니다. 따라서 부모들이 삶의 모범을 보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평강장로교회(서보창 목사)주최 ‘좋은 부모 되기 세미나’에서 석은옥씨(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회장)는 “세상적인 성공보다 어느 곳에 가든지 소중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라. 이웃과 국가, 세계평화를 위해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도록 격려하라”고 강조했다. ‘세상을 이기는 자녀로 기르기’를 주제로 석 씨는 연령대(7세 이전, 11살, 15세, 고등학교)에 맞춰 자녀들의 정체성을 키워주며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인도하는 신앙, 인성 교육에 대해 소개했다.
석은옥씨에 이어 두 번째 강사로 나선 김용태 목사(사진, 평강장로교회 부목사‘, 좋은 부모되기 학교’ 대표)는 두 아들을 하버드대와 필립스 엑시터에 진학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자녀교육을 위한 좋은 부모 되기’ 방향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좋은 부모가 되려면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귀하게 여기고 잘 키워야 한다” 며 이의 실천적 방안으로는 “꿈을 심어주고, 목표를 갖도록 하며, 자신감을 심어주고, 좋은 가정을 만들어 주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할 것”을 주문했다.
훼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평강장로교회에서 5일 실시된 세미나에는 50여 학부모가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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