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리스천 안보 역군 길러낸다

2011-11-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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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워싱턴지회 관계자들이 한국 해군 장병들에게 세례를 주고 돌아왔다.
회장 손인화 목사 등 임원들과 봉사자들은 지난 달 19일과 20일 진해 해군사령부를 방문, 1,000명의 병사들에게 세례식을 거행하고 선물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워싱턴지회는 2005년부터 거의 매년 진중 세례식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가 다섯 번째. 이번 세례식을 포함 지금까지 약 1만명의 젊은이들을 ‘크리스천’ 신분으로 태어나게 했다.
손 목사는 “세례식을 통해 복음으로 무장된 젊은이들을 조국을 지키는 정예 요원으로 만든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사건 등을 보며 안보가 몹시 염려됐으나 해군과 해병대에 자원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다소 안심했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단은 18일 서울에 도착한 뒤 다음날인 19일 진해로 가 세례식에 참여했으며 거제 포로수용소를 방문하며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국 군선교회 집계에 따르면 매년 평균 20만명이 세례를 받고 있고 ‘비전 2020’이 완성되는 2020년까지 625만명이 군복무 기간 중 복음을 받게 된다. 군선교회는 세례를 받는 장병에 최소 3명의 가족을 포함시키면 2,500만명이 예수를 믿게 되고 기존의 1,200만 크리스천을 더하면 전 국민의 75%에 이르는 3,700만명이 2020년까지 크리스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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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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