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에 복지교육 고려사이버대 원격강의
2011-10-06 (목)
한국의 대학이 사이버 공간을 통해 미국에 노약자 간호 교육을 시행한다.
고려대학교 부설 고려사이버대는 5일 한인 사회복지단체인 아시안아메리칸센터와 `케어기버(Caregiver)’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고려사이버대는 학교 부설 `한국 로절린 카터 케어기빙연구소’의 사이버 원격 강의를 통해 노인 간호 등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터 케어기빙 연구소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부인인 로절린 여사가 노약자 복지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한국 대학으로는 고려대와 협약을 맺고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안아메리칸센터의 지수예 총무는 "한인 등 아시안 이민사회에는 우울증 등으로 고통받는 노인과 가족이 많지만 이들을 위한 지원 정보는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 협약이 노인복지를 체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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