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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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개혁 단행

2011-09-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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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부진 중학교 폐교

▶ 새교사 영입 50개 학교 신설

뉴욕시가 성적이 부진한 중학교를 폐교하고 향후 2년간 실력 있는 교사를 영입해 50개의 중학교를 신설하는 교육개혁을 단행한다.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은 20일 뉴욕대학에서 연설한 자리에서 2012~13학년도에 5개 중학교, 이듬해에 또 다른 5개 중학교 등 성적부진 학교를 완전히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방지원금 3,000만 달러를 신청할 예정이며 신설 중학교는 일반 공립학교와 차터 스쿨 등을 모두 포함한 형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시교육청이 교장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리더십 아카데미에 시내 중학교 교장의 자질을 높이는 노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자질이 풍부한 실력 있는 교원 인력도 새로 채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 뉴욕시내에는 400여개의 공립 중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몇 개교가 폐교 위기에 처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중학교 교육도서 지원금으로 1,5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월캇 시교육감은 중학교 교육
개혁에 초점을 맞춰 뉴욕시 교육정책을 진행해 나갈 시기가 왔다며 개혁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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